양산시, 다방동 패총 발굴 조사 실시
양산시, 다방동 패총 발굴 조사 실시
  • 손인준
  • 승인 2020.09.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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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가야시대 유적으로 추정되는 다방동 패총 발굴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패총은 조개껍데기 등 생활 쓰레기가 쌓여 층을 이루고 있는 유적이다.

다방동 패총은 양산 다방동 241번지 100m 이상 높이 산 정상부에 20만㎡ 걸쳐 분포한다. 시는 해당 지역이 패총과 방어호를 구축한 취락 지역으로 추정했다.

이 지역은 1921~1922년 사이 일본인 하마다고사쿠와 후지다료사쿠가 시굴과 발굴조사를 처음 시행했다. 이후 1964년 서울대학교 박물관, 1967년 국립중앙박물관 발굴 조사를 통해 이곳이 방어를 목적으로 하는 취락 유적지로 추정하고 있다.

또 1995년 창원대학교 박물관, 2003년 경남발전연구원 역사문화센터가 시행한 지표조사에서는 다방동이 김해 봉황동 패총과 같은 시기에 성장했던 가야 세력 주요 방어 취락으로 추정했다.

현재 다방동 일대는 사유지(농경지)로 사용되고 있다.

양산시는 도비와 시비 등 1억3500만원을 투입해 연말부터 1년간 경남도 출자기관인 경남연구원이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발굴조사를 통해 유적 분포 범위를 확인하고 향후 지정문화재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양산시 다방동 패총 사진제공-양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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