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020년 창원시 특산물 지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주남 연잎밥, 벚꽃갈비를 특산물로 최종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창원시 특산물 지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최종 2개의 상품을 2020년 창원시 특산물로 지정했다.
2개 상품은 주남 연잎밥과 벚꽃갈비이다.
먼저 주남 연잎밥((주)예림 떡수다-대표 정영자)은 코로나시대를 타계하기 위해 혈액순환, 피부미용, 성인병예방, 치매예방의 효능을 가진 연잎을 이용해 개발한 상품이다.
벚꽃갈비((유)계경목장 성산명가-대표 윤현호)는 창원을 대표하는 이미지인 벚꽃을 음식에 담고자 연구하여 꿀 중에서 가장 귀하다는 천연 벚꽃꿀과 한우를 활용해 고급 숙성육 벚꽃갈비를 만들었다. 갈비용 벚꽃꿀 소스 제조방법 및 벚꽃꿀 소스는 2019년 특허등록을 마쳤고, ‘창원벚꽃갈비’로 상표등록을 했다.
시는 이번 특산물 지정으로 창원시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품질 및 경쟁력 강화, 홍보 지원을 통한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시 특산물로 지정이 되면, 지정서를 교부받아 타 지역상품과의 차별화로 창원의 대표적인 상품이라는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일 수 있고 포장제작비와 홍보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심의위원장인 조영진 창원시 제1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대에 창원의 색을 입힌 제품의 특성을 널리 알려 품질차별화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상품들이 창원시 대표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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