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역내 기업들의 기(氣)살리기 차원에서 실시한 온라인 트롯경진대회에서 엘레닉의 노건욱 씨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이동찬, 이하 산단공)는 25일 경남지역본부 6층 멀티플렉스에서 ‘창원국가산업단지 트롯 경진대회’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창원국가산업단지 트롯 경진대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근로자, 청년 창업가들의 기(氣)살리기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역내 86개사 128명이 참여해 30개 작품을 선정해 예선·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엘레닉 소속의 노건욱 씨는 조항조의 ‘고맙소’를 불러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현재 SK테크노파크에서 방산 관련 반도체, 기계 장비 수출입을 하는 청년 창업가이며 10여일 뒤 태어날 첫 아이와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기에 또 다른 활력의 기쁨을 얻기 위해 참가 했다.
동상은 LG전자 윤종백, 동평테크 김유진, LG전자 정기석, 두산중공업 김영길 씨가 받았다.
인기상은 엘에스케이 윤정아, 티아이씨 강병수, 현대비앤지스틸 명이슬, 서림테크 고순옥, 신성 장유리 등 5명이다.
산단공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활기와 좋은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내년에도 더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해 기(氣)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자들에게는 3300만원의 부상과 경품이 지급됐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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