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민을 돕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약 한 달여 동안 모금한 성금 4000만원을 수해민 1세대당 10만원씩 총 400세대에 현금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원대상자 선정에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에 등록된 세대 중에서 읍면별 피해비율에 따라 1차 지원 금액을 정했고, 2차로 읍면에서 재난지수, 재산, 생활상태 등을 고려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이는 지난 17일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사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특히 거창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자 대한적십자사에 거창군 단독 계좌개설을 요청했고, 이를 통해 성금모금 전액을 거창군민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했다.
약 한 달여 간의 집중모금기간 동안 20여 개 개인, 동우회, 기관단체들과 거창군청 간부공무원, 읍면장 등 공무원들도 모금행렬에 동참해 민관군이 하나 되어 수해민 돕기에 힘을 보탰다.
구인모 군수는 “특히 신속한 복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자원봉사자, 어려운 살림살이 속에도 나보다 더 어려운 분들을 위해 써달라고 찾아주신 성금기탁자, 그리고 전국각지에서 한걸음에 달려와 거창을 응원해 주신 각 기관단체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용구기자
군은 지원대상자 선정에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에 등록된 세대 중에서 읍면별 피해비율에 따라 1차 지원 금액을 정했고, 2차로 읍면에서 재난지수, 재산, 생활상태 등을 고려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이는 지난 17일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사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특히 거창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자 대한적십자사에 거창군 단독 계좌개설을 요청했고, 이를 통해 성금모금 전액을 거창군민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했다.
구인모 군수는 “특히 신속한 복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자원봉사자, 어려운 살림살이 속에도 나보다 더 어려운 분들을 위해 써달라고 찾아주신 성금기탁자, 그리고 전국각지에서 한걸음에 달려와 거창을 응원해 주신 각 기관단체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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