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피랑, 10월 가을바람 타고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동피랑, 10월 가을바람 타고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 박도준
  • 승인 2020.09.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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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25일 벽화축제 벗어나
설치가 가미된 작품들도 제작
7회 동피랑 아트 프로젝트 진행
‘통영의 몽마르트 언덕’으로 유명한 동피랑이 오는 10월 가을 바람을 타고 새 옷으로 갈아입고 시민 곁으로 다가온다.

제7회 동피랑 아트 프로젝트는 ‘안녕, 동피랑’이라는 주제로 벽화마을로 한정된 고정관념과의 안녕을 고하고, 신선한 시도를 통해 새롭게 변화를 모색한다는 의미로 10월 5일부터 25일까지 동피랑 주민과 시민, 참가자, 관광객이 함께 만드는 동피랑 ART Project 구현한다.

제7회 동피랑 아트 프로젝트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홍종)는 지난 15일 동피랑마을협동조합 구판장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세부일정 등을 최종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통영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통영지속협)는 지난 2006년 이후 2년마다 열리던 동피랑 벽화축제를 올해 7회째를 맞아 ‘동피랑 아트 프로젝트’로 이름을 바꿨다. 2년마다 벽화를 교체하는 현재의 ‘동피랑 벽화축제’에서 탈피, 매년 새로운 변화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동피랑이 가진 다양한 아름다움과 매력을 다채로운 예술로 더 돋보이게 해 새로운 동피랑으로 변화하겠다는 방향과 의지를 담았다.

통영지속협은 기존 벽화축제의 참가자 모집 형식을 바꾸고, 작품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7개의 대상 구역을 선정하여 공모를 진행했다.

선정된 자유공모 6개팀은 벽화를 비롯해 설치가 가미된 작품들이 제작될 예정이며, 시민참여벽화 2개팀은 작가와 일반 참가자들이 함께 작품을 구상하고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시민참여벽화에는 통영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모임인 ‘글로벌 버디즈’와 함께 벽화를 제작하는 팀도 선정되어 이색적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트 프로젝트 기간 동안에는 통영시문화도시지원센터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문화도시-동피랑 연계 워크숍’의 일환으로 참여 작가와의 토크콘서트, 동피랑 연날리기 체험, ‘2020 이후 동피랑’을 주제로 한 라운드테이블 등 다양한 행사들이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통영지속협 관계자는 “제7회 동피랑 아트 프로젝트의 주제는 ‘안녕, 동피랑’으로 벽화마을로 한정된 고정관념과의 안녕을 고하고, 신선한 시도를 통해 새롭게 변화될 동피랑을 반긴다는 의미다. 모든 사람이 즐기는 동피랑으로 새롭게 거듭나는 계기가 되고, 주민들이 행복하고 방문하는 관광객 모두가 행복한 동피랑으로 가꾸는 데 앞으로도 정성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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