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류민화)은 지난 28일 지속가능한 환경 보존을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종이 없는 학교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종이로 된 자료를 제공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별 스마트패드로 통영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된 회의자료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올해 통영교육청은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 특구’로 지정돼 경남도교육청, 통영RCE센터와 협력해 중학교 자유학년제 ESD교육과정 편성ㆍ운영, 청소년이 주도하는 생태환경 프로젝트와 환경 동아리 운영 등 참여 중심의 생태환경교육으로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 증진에 힘쓰고 있다. 이에 발 맞춰 ‘종이 없는 보고, 종이 없는 결재, 종이 없는 회의’ 운영으로 환경보전을 위해 실천을 해 나갈 예정이다.
류민화 교육장은 “향후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해 교육과정 속에서 지속가능한 공존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지원청에서도 환경 보전을 위해 실천 가능한 과제부터 차근차근 시작해서 공감대를 넓혀나갈 예정”이라며 교육가족이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