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단감 3년 연속 국비공모사업 선정
창원단감 3년 연속 국비공모사업 선정
  • 이은수
  • 승인 2020.09.2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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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단감이 3년 연속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창원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국비공모사업으로 신청한 ‘2021년 과실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66억(국비 80%,도비 6%,시비 14%)의 사업비를 확보해 3년 연속으로 사업 선정과 동시에 총 217억원 사업비 확보로 3년 연속 전국 1위의 쾌거를 이뤘다.

이번 사업은 지역 대표성이 있고, 집단적으로 재배되는 과수품목의 용수원 개발, 개별 과원에 용수공급시설 설치 등을 주요 사업으로하는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국비 80%가 포함된 전액 보조 사업이다.

창원시는 이번 공모사업도 선정됨에 따라 최종 603ha 과원에 물 부족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돼,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은 물론 영농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품질의 단감 생산과 유통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창원시의 단감 재배면적은 1953ha(전국 21%, 경남 30%)로 전 세계에서 단감을 가장 많이 재배하는 명실상부한 단감종주도시로 꾸준히 대한민국 TOP 과실산업으로 단감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2015년에는 전국 최초 단감특구로 지정됐고, 2016년에는 전국최초로 단감을 테마로한 체험관광지인 창원단감테마공원을 개장해 창원의 대표관광지로 육성,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도에는 단감의 가공, 유통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완공, 2018년도에는 창원 단감 브랜드 가치향상을 위한 향토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되었고, 2019년과 2020년에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으로 8개지구 464ha 150억원 공모사업도 선정된 바도 있다.

이영삼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2019년부터 도전한 공모사업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되어 매년 반복되는 폭염과 가뭄의 위기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명품 단감 생산기반을 마련해 과수를 재배하는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영농활동에 필요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익어가는 창원 단감.
가을철 익어가는 창원 단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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