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신도시~원도심 도로 잇는다

중부동 대동아파트, 남부시장간 계획도로 추진
내년 6월께 공사완료 계획, 교통혼잡 개선 기대

양산시는 7일 신도시와 원도심을 연결하는 중부동 대동아파트~원도심 남부시장간 중부도시계획도로(중2-7호선) 보상이 완료돼 본격적인 개설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2016년 민선 6기에 지역주민 및 토지소유자의 극심한 반대민원으로 사업추진이 전면 재검토 폐지됐다

그러나 김일권 현시장이 2018년 당선 후 신도심과 원도심 연결도로가 필요하다는 주민의견을 수렴해 재추진하게 됐다.

현재 경상남도 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을 거쳐 보상금 공탁이 완료되는 등 보상이 전체 완료된 상태로 잔여건물 철거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이도로는 보상비 등 총 66여 억원을 들여 양주유치원과 남부시장을 연접한 도심지역임을 감안해 오는 2021년 6월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사업이 전면 폐지된 사업을 재추진하면서 주민의견 수렴하는데 두배의 어려움이 있었다”며 “도로가 개설되면 원도심 교통체증 해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보상 등 공사추진에 어려움이 많은 만큼 공사시 인근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양산시가 신도시와 원도심을 연결하는 중부동 대동아파트~원도심 남부시장간 중부도시계획도로(중2-7호선) 개설에 나서 교통혼잡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사진제공-양산시

손인준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