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0.340에 못 미쳐
인력 분포 수도권 60% 집중
인력 분포 수도권 60% 집중
경남의 지식재산 역량이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식재산(IP)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허청이 11일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에게 제출한 ‘2019년 지역별 지식재산 역량진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의 IP평균 점수는 1.0점 기준에 0.42인 반면 경남은 전국 평균(0.340)에도 크게 못 미치는 0.217점으로 전국 꼴찌 수준이다.
기업당 IP 인력의 수요는 비수도권이 0.38명으로 수도권 0.34명보다 높았지만 IP 인력 분포는 수도권에 약 60% 집중됐다. 비수도권 기업들이 전문인력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지역별 지식재산 역량의 불균형으로 인해 비수도권의 지식재산 전문인력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한편 지식재산 관련 교육과정이 구축된 대학교는 전국 191개 4년제 대학 중 30여개에 불과하며 그 중 50%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이마저도 지식재산교과목의 양적 확대에만 집중돼 IP금융, IP빅데이터 등 지식재산 세부 분야별 전문교육은 턱없이 부족하다.
송 의원은 “지역의 혁신성장을 위해 IP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내 기업과 기관에 공급할 수 있는 IP 교육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응삼기자
특허청이 11일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에게 제출한 ‘2019년 지역별 지식재산 역량진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의 IP평균 점수는 1.0점 기준에 0.42인 반면 경남은 전국 평균(0.340)에도 크게 못 미치는 0.217점으로 전국 꼴찌 수준이다.
기업당 IP 인력의 수요는 비수도권이 0.38명으로 수도권 0.34명보다 높았지만 IP 인력 분포는 수도권에 약 60% 집중됐다. 비수도권 기업들이 전문인력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지역별 지식재산 역량의 불균형으로 인해 비수도권의 지식재산 전문인력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송 의원은 “지역의 혁신성장을 위해 IP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내 기업과 기관에 공급할 수 있는 IP 교육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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