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경찰서(서장 남기병)의 발빠른 구조활동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남해경찰서로 실종자가 발생했다는 전화가 온 것은 지난 8일 오후 7시30분께. 부산에 사는 실종자의 여동생이 남해군 삼동면에 사는 지적장애가 있는 오빠에게 안부전화를 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는데다 어제부터 집에 없는 것 같다는 주변의 말을 들은 직후였다.
신고를 접한 남해경찰서는 실종자가 미조면 쪽으로 걸어가는 것을 목격했다는 마을주민의 진술을 토대로 CCTV 분석 및 탐문 수사와 남해군, 소방서 등의 협조를 받아 1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다.
또 헬기와 드론, 경찰 체취견 등을 동원해 실종 예상 수색 범위를 넓혀가는 등 나흘 동안 끊질긴 수색을 실시했다. 그러다 11일 오후 3시30분께 삼동면 국수산 정상 부근에서 타박상과 탈진상태로 쓰러져 있던 지적장애인을 발견해 신속하게 병원으로 후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신고를 접한 남해경찰서는 실종자가 미조면 쪽으로 걸어가는 것을 목격했다는 마을주민의 진술을 토대로 CCTV 분석 및 탐문 수사와 남해군, 소방서 등의 협조를 받아 1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다.
또 헬기와 드론, 경찰 체취견 등을 동원해 실종 예상 수색 범위를 넓혀가는 등 나흘 동안 끊질긴 수색을 실시했다. 그러다 11일 오후 3시30분께 삼동면 국수산 정상 부근에서 타박상과 탈진상태로 쓰러져 있던 지적장애인을 발견해 신속하게 병원으로 후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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