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경남독립영화제 도서지역 찾아간다
제13회 경남독립영화제 도서지역 찾아간다
  • 박성민
  • 승인 2020.10.14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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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우도에서 16~17일 이틀간
경남독립영화제가 오는 16일 진해 우도에 위치한 우도 활성화센터 야외공간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이틀간 야외 상영으로 열린다.

경남독립영화제는 코로나19로 극장 상영이 어려워진 시기에 문화적으로 소외된, 평생 한 번도 독립영화를 접할 기회가 없는 도서 지역으로 찾아간다.

올해 상영될 작품은 4편의 ‘국내 단편초청작’들과 ‘지역 장편 초청’ 1편을 상영하게 된다. 먼저 첫날 상영되는 ‘국내 단편초청작’은 드라이빙 스쿨, 소풍같이, 실,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거야 등 총 네 작품이다. 네 작품은 모두 국내 유수 영화제에서 상영 된 작품들 중 엄선했다. 독립영화가 낯선 도서지역 주민 분들이 쉽게 볼 수 있게 유쾌한 작품부터 여성, 노년의 이야기까지 다양하게 초청했다.

이튿날 상영되는 ‘지역 장편 초청작’은 2018년에 개봉한 지역에서 제작된 다큐멘터리 ‘나부야 나부야’이다. 지리산 삼신봉 자락 해발 600m에 자리한 하동단천마을에서 78년을 해로한 노부부의 사계절을 그린 다큐멘터리로 순박한 애처가 이종수 할아버지와, 미소천사 김순규 할머니의 소탈하지만 아름다운 마지막7년의 기록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각 섹션 상영 종료 후 참석하신 감독님들과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한편 경남영화협회가 주최하는 ‘경남독립영화제’는 경상남도, 창원시,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창신대학교, 창신대학교 미디어융합연구소, 상남굿모닝내과병원, 김해서울이비인후과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 2020경남영화영상활성화지원사업의 지원사업이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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