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고 우리쌀 소비 촉진을 주도할 수 있는 농업인 전문리더 육성을 위해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습실에서 우리쌀 활용 기술교육 ‘핑거푸드반’ 개강식을 개최했다.
핑거푸드란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먹을 수 있는 한 입 크기의 음식을 말하며 각종 행사에 활용하여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교육은 10월 13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화, 금요일 총 10회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더덕밥, 소고기말이쌈밥 등 18종의 쌀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 및 핑거푸드 실습과 함께 쌀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푸드 디자인 등 이론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우리쌀 활용 기술교육은 창녕군 향토음식연구회원 및 생활개선회원 등 24명이 참석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군민 안전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에 따라 사전 체온 측정, 손 소독제 비치, 위생 마스크 착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운영된다.
한정우 군수는 “최근 다양한 먹거리와 변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매년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전통식문화 확산 및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농산물의 소비촉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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