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관기업·공공기관 2차이전 관심을”
“연관기업·공공기관 2차이전 관심을”
  • 박철홍
  • 승인 2020.10.1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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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혁신도시 기관장 협의회
조규일 시장, 발전과제 논의

“앞으로 경남 진주혁신도시가 신성장 거점의 토대를 구축할 수 있도록 이전공공기관과 연관된 기업이전과 지역인재 채용 확대,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랍니다.”

14일 열린 진주혁신도시 기관장협의회 정례회에서 회장직을 맡고 있는 조규일 진주시장은 11개 이전 공공기관 관계자들과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조 시장은 “진주혁신도시가 인구 2만 8000여명의 신도시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공공기관과 연관된 기업이전과 이전 공공기관이 매년 수립해 추진하는 지역발전사업, 지역제품 우선구매 등이 큰 역할을 했다”면서 “앞으로 진주시는 경남도와 함께 이전공공기관 임직원이 정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정주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진주혁신도시 11개 이전 공공기관장을 비롯해 허인수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금대호 진주상공회의소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진주시는 ‘경남진주혁신도시 현황 및 발전과제’ 발표를 통해 진주혁신도시의 현주소와 미래상을 제시하고 클러스터 활성화, 지역인재 양성, 수도권소재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혁신도시 발전에 필요한 주요 과제를 설명했다. 각 기관들은 혁신도시 활성화와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지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공공기관 주도 10대 협업과제에 선정된 공공 지원건축물(스테이션 K) 건립이 벤처창업 및 기업유치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거점화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진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돌봄장소 제공과 임대료 지원을 요청했다.

진주혁신도시 기관장협의회는 지난 2017년 5월 이전공공기관의 안정적 정착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17개 기관장이 참여해 창립했다. 매년 정례회를 통해 혁신도시 활성화와 지역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상생활동 중 특히 경남도, 진주시, LH, 경남교육청이 추진 중인 혁신도시 내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사업은 전국혁신도시의 대표적인 협업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14일 경남 진주혁신도시 기관장협의회 정례회에서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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