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백 없는 의령살림 동행·소통으로 함께 푼다
공백 없는 의령살림 동행·소통으로 함께 푼다
  • 박수상
  • 승인 2020.10.1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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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문봉도 의령군의회 후반기 의장

권한대행체제 집행부와 상호존중
복지·생활안정조례 15건 원안 가결
군민 뜻 대변하는 달라진 의회상
사회약자 돌보는 나눔 의정활동
“더 나은 의령미래 위해 매진할 것”
군수가 낙마한 이후 군수 권한대행 체제인 집행부와 소통하며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군정 발전을 위해 활기찬 의정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문봉도 의령군의회 의장.

의령군의회를 이끌어가고 있는 제8대 후반기 수장으로서 문봉도 의장의 책임감은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

의령군은 민선 제7기 군수가 지난 3월 선거법 위반으로 군수직을 잃고 현재 백삼종 부군수가 권한대행을 맡고 있다. 어려운 여건 속에 집행부를 겨냥한 문 의장의 의정활동 행보와 역할이 매우 중요할 수밖에 없다.

본보는 창간 111주년을 맞아 도내서 유일하게 자치단체장이 공석인 문봉도 군의회 의장에게 향후 어떻게 군정과 조화를 이루며 진정한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할 것인가에 대해 들어봤다.

 
문봉도 의령군의회 의장.

 

◇지자체장이 공석인 권한대행체제, 의장으로서 군정에 임하는 각오

후반기 의령군의회를 이끌어가고 있는 의장 슬로건은 ‘낮은 자세로 군민의 뜻을 대변하는 의회’이다. 문 의장은 지난 7월 의장으로 당선된 뒤 첫 인사말을 통해 “군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임기동안 사회적, 정치적 경험과 지혜를 모두 모아 의장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이고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겠다는 일념이 엿보인다. 그는 취임과 함께 첫 행보로 위기의 나라를 지켜낸 의병정신이 깃든 역사와 나라사랑의 전당인 충익사를 비롯해 백산 추모비와 충혼탑을 차례로 참배했다. “의병의 고장답게 의병정신을 살려 원활한 의정수행과 군정을 보살피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다.

문 의장은 또 취임 초기부터 백삼종 권한대행을 만나 “군의 발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그는 “군민을 위해 반드시 군 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내실을 다지며 군정의 주요 역점시책 추진에 적극 협력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데 증진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는 나눔의 의정활동.

“지역의 복지증진을 꾀하고자 의령복지마을을 비롯해 군내 주요 시설을 방문해 생활자들의 불편사항을 보살피고 있다”는 그는 최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고향 선배인 태기산자(주) 대표와 오성스텐스틸(주) 대표에게 기탁받은 10만장이 넘는 마스크를 복지시설과 필요한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지난 추석에는 의령복지마을과 혜림학원, 사랑의 집 등 3개 시설, 성로관과 정남실버재가복지센터와 일붕효누리요양원에 비대면으로 서한문을 발송했다. 생활이 어려운 138세대에게도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계층을 넘어 동행과 소통의 시대 실천.


문 의장은 정치는 소통이라는 신념으로 동행과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군수 권한대행과 교육장, 경찰서장, 소방서장 등을 만나 의령군발전과 군민의 안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하고 있다. 그는 “특히 읍·면장과의 오찬과 함께 하는 간담회를 가지면서 읍·면장을 격려하고 현황과 더불어 애로사항을 청취해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있다”면서 “이는 결국 지역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할 수도 있어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는 1석2조”라고 강조했다.

◇군민의 삶과 공유하는 의정활동.

“의장의 역할 중심에는 언제나 군민이 있기 때문에 군민의 삶과 공유하는 의정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는 문 의장은 취임과 더불어 장마철과 호우대비를 위해 취약지역을 비롯해 군내 대규모 사업장인 자굴산 생태문화체험단지, 상신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신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낙서 정곡마을 상습침수지역 등을 찾아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했다. 그는 특히 의원 국외연수비 4900만원을 전액 삭감해 힘든 상황에 직면한 군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취임 후 지난 제255회 임시회와 더불어 군민의 복지와 생활안정을 위한 조례안 15건을 비롯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각종 의안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해 백삼종 군수 권한대행에게 힘을 실어줬다.

◇남은 임기동안 의장으로서의 포부.

문 의장은 “군수 권한대행체제에서의 의장의 책무는 막중하다. 하지만 지금까지 100여 일 동안 펼쳐온 의정활동을 보면 그나마 군의 미래가 밝게 보이는 듯해 희망적이다”며 “후반기 2년 동안 낮은 자세로 군민의 뜻을 대변하는 의회 구현을 의정목표로 삼고 주어지는 막중한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무엇보다 “코로나19의 장기화가 예상되는 만큼 군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더 협력하고 주어진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여 보다 나은 의령의 미래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목표 실현을 위해 진정한 자세로 사회적 약자는 물론 모든 계층의 군민들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며 더불어 낮은 자세로 군민의 뜻을 대변하는 신뢰받는 의회를 위한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피력했다.

박수상기자

문봉도 의장(사진 가운데)이 의령지역 재해위험지구를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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