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24년까지 상수도 현대화

김해시가 환경부 공모사업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와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선진화된 상수도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이 목적인 이 사업은 2024년까지 34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김해시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상수도 블록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은 진영, 진례 등 명동정수장 권역에 229억원을 들여 블록을 구축하고 노후관을 정비한다.

‘상수도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은 정부의 그린뉴딜 시책 일환으로 114억원을 들여 스마트 미터링(계량기) 등 관망관리 10개 분야에 ICT(정보통신기술)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이달 중 착공해 내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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