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문화예술회관은 군민들이 업그레이드 된 시설을 통해 쾌적한 문화행사 관람과 시설 이용을 할 수 있도록 함주공원 야외공연장을 새롭게 단장해 안전한 공연관람 환경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그간 야외공연장은 사용에 따른 공연기획자들이 대기실과 분장실, 그리고 야간조명시설과 우천시나 한낮 햇볕 가림막 등이 없어 공연자와 관객들의 불편이 많아 시설 개선을 건의해 왔다.
19일 문화시설사업소에 따르면 함주공원 야외공연장은 연면적 203.48㎡의 무대규모로 각종 행사 및 공연 진행이 가능해 많은 관내 예술단체 및 군민들이 이용하는 다목적 야외공연장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함주공원 야외공연장행사에는 총 17건의 영상 영화와 풍물놀이 등 대관공연을 실시했다.
하지만 관람석은 예산 문제 등으로 차가운 시멘트 바닦에서 앉아 관람해야 하는 실정에 개선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금껏 각종 행사 및 공연을 진행 할 수 없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으로써 생활방역체계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많은 군민들이 문화·예술·힐링의 공간으로 야외공연장을 찾고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예술회관의 효율적 관리와 내실화, 포스트코로나 시대 안전한 공연 관람환경 조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우수공연 유치 등으로 전국 220개 공연장 중 우수기관에 선정돼 지난 8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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