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행사장·상림공원까지 2분 거리
함양군은 19일 오후 광주~대구 고속도로 서함양 하이패스 IC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식에는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한 황태진 의장, 함양군의원, 김주성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장,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체온 측정, 손 소독, 거리 유지 등을 철저히 준수했다.
군과 한국도로공사는 2019년 7월 착공하여 총사업비 83억 원을 투입, 1년여에 걸쳐 공사를 진행해 19일 개통식을 가지게 되었다.
이번에 개통된 서함양 하이패스 I C는 총연장 1.79km로 대구 방면으로만 진출입할 수 있고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한 4.5t 미만의 차량만 이용할 수 있다.
개통식에서 서춘수 함양군수는 “서함양 하이패스 IC 개통으로 축제 때마다 반복되는 교통 혼잡에서 벗어나 더욱 원활하게 행사장에 접근할 수 있는 교통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동서남북을 하나로 묶고 나아가서는 남부내륙의 교통 요충지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서함양 하이패스 IC 개통으로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행사장까지는 2분, 대봉산휴양밸리까지는 5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관광객의 접근성 개선과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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