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열 도의원 5분 자유발언
사천공항을 김해신공항 대체 국제공항으로 승격시키고 동남권과 호남권이 공조하는 사업을 초광역권 지역균형 뉴딜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정열 의원(사진·사천1·국민의힘)은 20일 제380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지난 13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시·도지사연석회의에서 대통령은 ‘초광역권 지역균형뉴딜’을, 김경수지사는 ‘동남권메가시티’를 주제로 확실한 정책 공조를 재확인했다는 기사를 봤다”고 밝혔다.
이어 “김경수 지사의 주제발표에서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상생하는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하고 그 핵심은 균형발전이라는 주장에 대통령이 “지역균형 뉴딜사업에 적극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도 받아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경수지사께서 경남도만의 특색 있는 입장을 표명할 시기가 왔다”며 “사천지역이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기반시설을 미리부터 준비해야 하며, 가장 시급한 것이 사천공항 제주노선의 증편과 국제공항으로의 승격”이라고 강조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