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작품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사)경상남도지체장애인연합회 일송보호작업장 장애인 노동자 김윤재(28)씨가 지난 15일 열린 ‘제33회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에서 서양화 부문 최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21일 일송보호작업장에 따르면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는 장애인문화예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사회통합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지난 1988년 1회 대회 개최 후 지금까지 수많은 장애문화예술인을 발굴해 왔다.
이번 예술제에는 서양화, 일러스트, 동양화, 서예, 일반 사진, 휴대폰 사진 등 6개 부문에 걸쳐 총 416작품이 접수됐으며, 이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전체 대상 1명을 포함한 총 71명이 수상했다.
김윤재 씨는 ‘나들이’ 이라는 제목으로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돼 우리의 일상생활 모습을 되찾길 바란다’는 내용이 담긴 작품을 출품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작업장 내 장애인 근로자 및 훈련생들의 정서함양을 위한 미술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해 실력을 갈고 닦았다. 또 평소에도 동료들과 잘 어울리며 규칙적인 생활하는 등 모범이 되는 근로자로 알려져 있다.
김 씨는 “지적장애인으로서 이번 예술제에 처음 참가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재능을 발굴하기 위해 장애인예술 분야에서 활동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일송보호작업장 김천수 회장은 “진주의 장애인 근로자들도 더욱 안정된 기반 위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남도지체장애인연합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의 수상작품은 오는 23일까지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에서 전시된다. 11월 이후에는 경북도청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온라인 전시회도 오픈할 예정이다.
정희성기자
21일 일송보호작업장에 따르면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는 장애인문화예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사회통합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지난 1988년 1회 대회 개최 후 지금까지 수많은 장애문화예술인을 발굴해 왔다.
이번 예술제에는 서양화, 일러스트, 동양화, 서예, 일반 사진, 휴대폰 사진 등 6개 부문에 걸쳐 총 416작품이 접수됐으며, 이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전체 대상 1명을 포함한 총 71명이 수상했다.
김윤재 씨는 ‘나들이’ 이라는 제목으로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돼 우리의 일상생활 모습을 되찾길 바란다’는 내용이 담긴 작품을 출품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작업장 내 장애인 근로자 및 훈련생들의 정서함양을 위한 미술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해 실력을 갈고 닦았다. 또 평소에도 동료들과 잘 어울리며 규칙적인 생활하는 등 모범이 되는 근로자로 알려져 있다.
일송보호작업장 김천수 회장은 “진주의 장애인 근로자들도 더욱 안정된 기반 위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남도지체장애인연합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의 수상작품은 오는 23일까지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에서 전시된다. 11월 이후에는 경북도청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온라인 전시회도 오픈할 예정이다.
정희성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