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작전사령부는 22일 창원시 진해 군항에서 대한민국 해군의 첫 훈련함인 한산도함(ATH Auxiliary Training ship Helo-81, 4500t급)의 취역식을 가졌다.
한산도함(초대 함장 조완희 중령)은 충무공 이순신 제독이 한산도를 삼도수군통제영으로 삼아 약 4년간 조선 수군을 양성하고 한산도해전을 계기로 남해의 제해권을 장악한 점 등을 고려해 정해졌다.
또한 사관생도의 연안실습, 순항훈련, 보수교육 과정의 함정 실습 등을 전담하게 된다.
작전사령관은 훈시를 통해 “한산도함 장병들은 ‘해군 최초의 훈련함 승조원’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오늘의 발걸음이 후배 장병들의 이정표가 된다는 것을 명심해 주기 바란다”며 “군의 사기는 강한 훈련을 통해 높아지는 만큼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통해 해군 장병들이 실전적인 전투기량을 연마하고, 최정예 해군 인재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한산도함(초대 함장 조완희 중령)은 충무공 이순신 제독이 한산도를 삼도수군통제영으로 삼아 약 4년간 조선 수군을 양성하고 한산도해전을 계기로 남해의 제해권을 장악한 점 등을 고려해 정해졌다.
또한 사관생도의 연안실습, 순항훈련, 보수교육 과정의 함정 실습 등을 전담하게 된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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