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는 지난 22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실현을 위한 의료와 장기요양의 향후과제’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정부는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 국정과제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전국 16개 지자체를 선정해 선도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부산·경남권에서는 부산진구, 부산북구, 김해시가 참여하고 있다. 발제자로 나선 부산대 예방의학과 김창훈 교수와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전용호 교수는 공공보건 인프라 확보와 의료기능 확충과 장기요양보험 재가서비스의 포괄·충분·통합 방안을 각각 제안했다.
토론에서는 고신대 예방의학과 고광욱 교수가 좌장을 맡고 부산시 북구 통합돌봄팀 노주리 팀장, 동서대 사회복지학과 김종건 교수, 건강보험연구원 지역기반의료연구센터 유애정 센터장이 참석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실현을 위한 의료와 장기요양의 향후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장수목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학계, 언론계, 공공부분 등 다양한 영역과 분야의 전문가분들을 모시고 각 분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모습과 각각의 역할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함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연계·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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