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딸기 포장박스 100만매 공동구매
산청군 딸기 포장박스 100만매 공동구매
  • 원경복
  • 승인 2020.10.25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별 지원에서 일괄구매 방식으로
납품가 낮춰 예산 9000만원 절감

산청군이 통합 딸기 브랜드 ‘산청딸기’의 포장박스를 개별 농가 구매방식에서 군 직접 일괄구매 후 배부 방식으로 전환한다.

22일 군은 오는 12월까지 ‘산엔청’ 공동브랜드 사용승인을 받은 딸기작목반, 372개 농가에 100만매의 ‘산청딸기’ 포장박스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까지 딸기 포장박스 제작비를 해당 농가에 예산으로 지원, 농가에서 개별 구매하도록 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군에서 입찰을 통한 공동구매 후 박스 현물을 농가에 직접 배부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그 결과 공동구매로 납품단가를 낮춰 약 9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특히 농가에 필요한 수량과 납품시기를 사전에 파악해 직접 배부함으로써 농가가 박스구매와 납품에 신경 쓰지 않고 농사일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군은 지난해 작목반 마다 다르게 사용해 오던 딸기 브랜드를 ‘산청딸기’로 통합, 표준 포장박스 디자인을 새로 개발했다.

표준화된 산청딸기 포장 디자인의 주제는 ‘감동! 산청딸기’다. 산청딸기의 맛을 ‘감동’이라는 단어로 부각했다. 감동의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놀란 표정이 강조된 딸기 캐릭터로 표현했다.

산청딸기는 4년 연속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800여 농가에서 한 해 1000억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효자 특산물이다.

군 관계자는 “산청군의 공동브랜드인 ‘산엔청’과 명품 ‘산청딸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경복기자

 

산청군 딸기포장 상자 신규개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