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은 지역바이오기업 제품의 홍보와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한 홍보 판매장을 진흥원에 입주한 바이오 카페 매장 내에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바이오 제품 홍보 판매장은 코로나19의 지속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 속에 장기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이오기업의 제품 판로 개척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초에 입주한 바이오 카페 운영자와 협의를 통해 개설하게 됐다.
바이오 카페는 입주기업의 임직원과 진흥원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인근 기업 임직원의 수차례에 걸친 요청과 입주기업협의회의 협의를 거쳐 성장지원동 1층 휴게실 공간을 활용해 이번에 오픈하게 됐다.
진흥원은 카페 운영과 바이오 제품 홍보판매장 오픈을 계기로 진흥원의 시민 홍보를 위해 시설 뒤편 메타쉐콰이어 숲길을 조성하고 산책로와 벤치를 설치하는 등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머무르게 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해 시민 친화적 진흥원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 바이오 제품의 홍보 및 판로 개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진흥원은 코로나19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에 동참하고자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임대료 30%를 감면 지원했다. 올해 각종 국책사업 등 6개의 공모사업 수주로 5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자체 연구기능 강화로 지난해와 올해 9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 홍보 판매장을 개설했다. 사진은 판매장에 전시돼 있는 제품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