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스마트공장 기업 지원 적극 검토”
문 대통령 “스마트공장 기업 지원 적극 검토”
  • 이홍구
  • 승인 2020.10.26 1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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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서 입장 밝혀
국감, 특고노동자 지원 제도화 공감 소득
“독감백신 보건당국 결론 신뢰 해달라”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는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정감사가 정치공세의 장이 된 점은 매우 아쉽지만, 여야를 막론하고 정부 정책에 대한 합리적 비판과 대안은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반영하겠다”며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에 대해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잘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감에서 제기된 합리적 지적과 대안을 적극적으로 정책에 참고하고 반영해 필요한 대책을 강구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국감에서 택배 노동자,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등 특수고용 노동자에 대한 지원을 제도화할 필요성에 공감대가 마련된 것은 무엇보다 큰 소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사고가 급증한 전동 킥보드 관련 규범 마련과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 확대, 아동보호전문기관 증설 등 생활 안전 분야에서의 섬세한 지적도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고 했다.

또한 “부동산 실거래 현황을 정확하게 반영하는 실거래가 통계로 부동산 정책의 토대가 되는 공공통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와함께 “독감백신에 대한 보건당국의 결론과 발표를 신뢰해주길 바란다”며 “독감과 코로나의 동시 감염과 동시 확산을 막기 위해 독감 예방접종을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1단계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는 것을 전제로 “내수활력을 위해 국민들도 소비진작에 함께 해주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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