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부품 장비 강소기업 100' 경남 8개사 선정
'소재 부품 장비 강소기업 100' 경남 8개사 선정
  • 정만석 이은수
  • 승인 2020.10.2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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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소재 부품 장비 강소기업 100’이 올해 전국에서 46개 기업이 최종 선정된 가운데 도내에도 8개사가 선정됐다.

27일 경남도에 따르면 소재 부품 장비(이하 소부장) 강소기업 100은 국내 소재, 부품, 장비 분야의 기술자립도를 높이고 미래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는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시행돼 올해까지 전국 100개사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차로 54개사를 선정한데 이어 올해는 2차로 46개사를 추가 선정하면서 100개사 선정을 완료했다.

특히 경남은 경기 42개사에 이어 충남, 충북과 함께 각각 8개사가 선정돼 전국적으로 두 번째로 많은 소부장 강소기업을 보유하게 됐다.

그동안 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2차 소부장 선정 공고가 나오기 이전부터 경남중소벤처기업청, 기술보증기금, 재료연구소, 생산기술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소부장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를 대비한 전략을 수립했다.

유망기업 발굴과 정보 제공, 1·2·3차 평가 단계별 컨설팅 지원 등 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한 지원 프로그램도 가동했다. 각종 설명회를 통해 도내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율을 높였고 도지사와 한국항공우주산업, 현대로템, 부산교통공사, 대창단조(주), 남동발전 등 대·중견기업들의 추천서 발급 협조도 이뤄졌다.

특히, 경남테크노파크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 절차를 거쳐 유망기업 70개사를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컨설팅의 성공적 사례인 ㈜삼현은 일본에서 전량 수입 중이던 전자식 변속레버(SBW)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해 올해 양산을 앞두고 있다. 이 기업은 향후 전기자동차(BEV), 수소연료전지자동차(FCEV) 등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인 스마트 액츄에이터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강소기업은 향후 5년간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全주기에 걸쳐 R&D, 자금 보증, 수출지원 등 30개 사업에서 최대 182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기영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기술력을 가진 유망기업들이 이 사업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만석·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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