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목재문화박물관이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승격됐다. 지난 2018년 경남도에 제2종 박물관으로 등록한 지 2년 만이다.
김해시는 지난해 8월 박물관에 전시할 목재 유물 114점 공개 매입하고 166점을 기증 받는 등 제1종 박물관으로 승격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승격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의거해 박물관 관계전문가의 박물관 현장실사와 위원회 평가를 거쳐 결정됐다.
김해목재문화박물관은 지난 2015년 건립된 김해목재체험장을 제2종 박물관으로 등록해 개관했다.
1층은 162㎡로 목재에 관한 기초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학습 위주 공간으로 구성돼 있고, 3층은 208㎡ 규모로 다양한 목재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박준언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