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의 한 중학교 숙원사업인 주차장 문제가 18년만에 해결돼 통학로 불법주정차가 해소될 전망이다.
양산중학교(교장 박진수)는 학교 주차장 확장 공사를 위해 부지 매입비 등 총 7억680만원을 들여 지난 6월 착공해 4개월만에 준공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사로 기존 13대에서 최대 60대까지 주차가 가능해졌다.
게다가 학생들의 동선과 겹치지 않도록 교문 입구에서 진·출입로를 별도로 설치해 안전한 통학공간을 확보했다.
그동안 양산중은 지난 2017년부터 주차장 확장으로 사유지 287㎡의 매입을 도교육청에 줄기차게 요청했다.
하지만 고질적인 기형주차장 문제가 17여 년 동안 해결되지 못해 운동장과 통학로 주변에 불법주차 시키는 사례가 늘어났고, 이로 인해 학생들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도 더욱 커졌다.
특히 진·출입로를 지날 때마다 주차된 차량을 아슬아슬하게 피하려다 접촉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아 교사들은 차를 주차시켜 놓고도 불안한 하루를 보내기가 일쑤였다.
이에 학교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이용식 의원(중앙·삼성)이 마침내 지난해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같은 해 8월에 해당 토지 매입을 완료했다.
박진수 양산중 교장은 “사업 추진을 위해 예산 확보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북부동 양산고 옆에 위치한 양산중은 1939년에 설립해 현재 18학급에 학생 425명이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양산중학교(교장 박진수)는 학교 주차장 확장 공사를 위해 부지 매입비 등 총 7억680만원을 들여 지난 6월 착공해 4개월만에 준공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사로 기존 13대에서 최대 60대까지 주차가 가능해졌다.
게다가 학생들의 동선과 겹치지 않도록 교문 입구에서 진·출입로를 별도로 설치해 안전한 통학공간을 확보했다.
그동안 양산중은 지난 2017년부터 주차장 확장으로 사유지 287㎡의 매입을 도교육청에 줄기차게 요청했다.
하지만 고질적인 기형주차장 문제가 17여 년 동안 해결되지 못해 운동장과 통학로 주변에 불법주차 시키는 사례가 늘어났고, 이로 인해 학생들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도 더욱 커졌다.
특히 진·출입로를 지날 때마다 주차된 차량을 아슬아슬하게 피하려다 접촉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아 교사들은 차를 주차시켜 놓고도 불안한 하루를 보내기가 일쑤였다.
이에 학교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이용식 의원(중앙·삼성)이 마침내 지난해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같은 해 8월에 해당 토지 매입을 완료했다.
박진수 양산중 교장은 “사업 추진을 위해 예산 확보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북부동 양산고 옆에 위치한 양산중은 1939년에 설립해 현재 18학급에 학생 425명이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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