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테크노파크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과 지역 신규 고용 창출 등 경남지역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경남도와 창원시, (재)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는 경남지역 자동차부품 산업의 미래 신산업 동력을 육성하기 위해 미래자동차 부품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전폭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자동차 산업은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전기차,수소전기차)로 패러다임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남TP 자동차부품혁신센터는 △경남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신기술 확보를 위한 R&D 지원,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프라지원, △미래시장 선도를 위한 비R&D 지원 등 3개 테마를 중심으로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경남TP는 현재 미래자동차 부품 산업 생태계 전환, 공용 섀시부품 개발, 전기차 전장부품 경쟁력 강화 등 7개 사업을 통해 94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한 수혜기업은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및 3륜차용 e-파워트레인 실증 등 다양한 전기차부품 개발을 통해 약 860억원의 직·간접 매출 발생과 36명의 고용 성과를 창출했다.
경남TP는 특히 친환경 자동차의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에 맞추어 미래 자동차 부품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기차 E-모터·인버터 시험, E-파워트레인 성능평가, 전기차 섀시부품 내구시험, 실차시험 등에 대해 시운전 준비 중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이 장비를 활용한 전기차 기반의 시험분석 등 내구성 평가가 가능하다.
일례로 모터와 인버터만 있으면 ‘친환경차(xEV)용 동력시스템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통한 E-모터·인버터 시험장비로 시험이 가능하게 된다.
이 뿐만 아니라 자동차 부품 설계해석, 성능평가(섀시, 브레이크), NVH평가, 실차내구시험, 전기차 구동시스템(모터,인버터,파워트레인) 성능시험 등 다양한 시험평가 지원하게 된다.
경남TP 관계자는 “자동차산업은 친환경차 전환, 전장화 등의 패터다임 변화에 따라 미래자동차 시장이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경남은 102개사에서 전기차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추가로 264사에서 친환경차 산업으로 신규 확장계획을 갖고 준비하고 있어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다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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