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8시 8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의 한 도로 갓길에서 A(55)씨 소유의 승용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A씨가 승용차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숨졌다. 또한 승용차 내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차량에 불이 나 내부에 사람이 못 나오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10여 분만에 진화했으나 이미 A씨는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승용차 외부 교통사고 등의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은 점 등을 참고해 A씨가 숨진 경위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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