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94만kWh 전기생산...온실가스 912t 감축 효과
김해시가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 사업 일환으로 내년까지 공공하수처리시설 5개소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은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소각장과 폐수·하수처리장, 폐기물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설치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사업이다. 시는 장유·화목·진영·상동·안하공공하수처리시설에 총 50억원(국비 25억원·시비 25억원)을 투입해 1742㎾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다.
5개 시설에서 생산되는 전기량은 연간 194만5000㎾h로 이는 900가구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양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시는 연간 1억 8000만원을 절감하고, 연간 912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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