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거제 새뜰마을 ‘복지공동체 활성화 사업’ 선정
진주·거제 새뜰마을 ‘복지공동체 활성화 사업’ 선정
  • 이홍구
  • 승인 2020.11.05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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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새뜰마을 사업지로 선정된 진주와 거제에서 주거취약 지역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고 일자리와 보육, 문화 시설을 조성하는 ‘복지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5일 새뜰마을 사업 지역에서 추진하는 ‘민관협력형 도시 취약지역 지원 사업’ 대상지 11곳을 발표했다.

새뜰마을 사업은 달동네 등 도시 내 주거환경이 극히 열악한 지역에 대해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고 집수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새뜰마을 사업지 중 진주와 거제, 전북 전주, 경북 안동, 충남 태안 등 5곳에선 ‘복지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경북 영주와 경기 평택, 부산 부산진, 전주, 충남 서천, 청양 등 6곳에선 ‘노후주택 개선사업’을 벌인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복지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한국서부발전의 기부금 후원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새뜰마을 지역 내 일자리, 보육, 문화, 환경 등 마을 문제를 발굴하고 민간단체,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업 모델이다.

진주는 지역대학과 협력하여 건강관리 및 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 거제에서는 옥상 방수사업과 연계한 마을수익 모델을 창출한다.

국토교통부 최임락 도시정책관은 “이번 민관협력 도시 취약지역 지원사업은 민간·공공·비영리단체(NPO) 등이 협력하여 전문성을 발휘하는 민간주도형 사업”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고, 앞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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