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모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지역위원장은 지난 6일 민주당 산업통상위원회 소속 등 8명의 국회의원과 함께 대우조선해양 산업 시찰에 동참, 대우조선 매각 등 불합리한 부분을 바로 잡아 줄 것을 요청했다.
민주당 의원들의 산업시찰은 문재인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따른 향후 조선해양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애 이뤄졌다. 이학영 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정호·김성환·황운하·고민정·이성만 의원이 거제를 방문했고, 문 위원장과 변광용 거제시장이 동행했다.
이날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소장은 새롭게 재편될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수소와 암모니아수를 이용한 기술력과 관련 “이미 대우조선은 이 산업을 선도해 가고 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조선해양산업을 책임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조된 잠수함 장보고-3를 둘러보고 대우조선해양 방산 기술력에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문 위원장과 변 시장은 대우조선매각과 한국형차세대구축함 사업(KDDX) 선정의 부당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향후 올바른 정책 결정과 거제 발전에 힘을 보태 달라고 요청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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