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관광 새 랜드마크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탄생
사천관광 새 랜드마크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탄생
  • 문병기
  • 승인 2020.11.0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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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개장 예정…400여종 포유류, 어류, 파충류 전시
사천바다케이블카와 함께 관광도시 사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아쿠아리움이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이란 이름으로 탄생한다. 이 아쿠아리움은 송도근 사천시장의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 3주년인 내년 4월 개장 예정이다.

사천시는 초양도 아쿠아리움의 명칭을 선정하기 위하여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26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명칭공모를 실시하였고, 전 국민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공모 작품 1116건이 접수 됐다.

이에 1·2차 자체조사와 SNS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19건의 응모작품에 대하여 내·외부전문가 13명으로 구성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금상, 은상 2건, 동상 3건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최종 6건의 명칭 중 사업시행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최종 선정 명칭으로 ‘바다’라는 뜻의 ‘아라’와 ‘하늘’이라는 뜻의 ‘마루’를 합쳐 단순하고 어감이 좋은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으로 명칭을 결정했다.

이는 사천시 브랜드 슬로건인 ‘하늘로 바다로 사천으로’와 부합되며 항공우주산업과 해양관광의 중심도시를 꿈꾸는 사천시의 염원을 담은 명칭으로 사랑받을 예정이다.

한편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사천시와 ㈜애니멀킹덤이 총 사업비 181억 원을 투입, 부지면적 7790㎡, 지상 1층 지하 2층에 수조 규모 4000t급의 아쿠아리움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게 되며 현재 공정 45%로 순조롭게 추진중이다.

이 곳에는 슈빌 매너티, 하마, 수달, 비버, 물개, 악어 등 400여 종의 포유류와 어류, 파충류가 전시된다. 수족관에는 첨단 디지털기술을 적용하여 멸종된 어종 및 전시가 불가능한 동물을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를 선보임으로 타 아쿠아리움과의 차별화를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동식물원과 수족관, 교육연구시설, 박물관을 갖추게 되며 이 시설은 아프리카 매너티 등 독특한 포유류 동물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경남 최초로 건설되는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이 국내 희귀어종을 전시·체험하는 휴식의 공간이자 사천바다케이블카 연계 관광상품으로, 체류형 해양관광도시를 대표하는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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