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찾아가는 아라가야 문해교실 시화전’ 개최
함안군, ‘찾아가는 아라가야 문해교실 시화전’ 개최
  • 여선동
  • 승인 2020.11.1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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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은 ‘찾아가는 아라가야 문해교실 시화전’을 오는 12월 8일까지 입곡군립공원 산림욕장과 아라길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화전은 아라가야 문해교실 어르신들의 시화 전시를 통해 입곡군립공원과 아라길 방문객들에게 읽을거리와 볼거리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화전에서는 뒤늦게나마 한글을 배울 수 있었던 기쁨과 코로나19로 불편한 생활들을 주제로 표현하여 경남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받은 4점을 비롯해 일반작품 36점을 전시하여 방문객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과 웃음을 전해줄 예정이다.

단풍이 절정인 입곡군립공원을 방문한 한 관광객은 “어르신들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코로나19로 답답한 가슴에 잔잔한 감동을 받았다”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어 글모음집을 구입할 수 있는지 전화로 문의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작년에 입곡군립공원의 시화전시가 많은 호응을 얻어 올해는 더 많은 군민들과 소통하기 위하여 아라길에도 전시를 마련했다”며“언택트 시대에 문해교실 어르신들이 정성들여 지은 시화가 군민들과 내방객에게 감동과 힐링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불편을 느끼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제2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아라가야 문해교실’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7~8월 한시적으로 수업을 진행하였고, 11월부터 가정으로 찾아가는 문해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함안군 아라가야 문해교실 시화전 아라길전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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