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문화 혁신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류민화)이 지역 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다독다독 책드림, 간식도드림, 콕콕 집는 컨설팅을 지원한다.
22일 교육청에 따르면 ‘다독다독 책드림’과 ‘간식도드림’은 학교문화 혁신과 관련해 읽고 싶은 책을 신청하면 교육청에서 책을 구입해 해당학교로 직접 배송해 주고, 학교는 그 책으로 전문적 학습공동체 시간에 독서토론을 한다. 원활한 독서토론을 위해 약간의 간식도 제공하고 있다. 신청 접수 결과 10개 학교에 약 160권을 책을 지원하고 14팀에는 간식도 지원한다.
또 학교문화 혁신 추진에 어려움이 있거나 더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싶은 학교를 대상으로 컨설턴트가 찾아가 ‘콕콕 집는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행복학교 철학을 바탕으로 일반학교도 단위학교별로 실천 가능한 과제를 선정해 단계적으로 실천함으로써 행복학교 일반화를 견인한다.
류민화 교육장은 “학교문화 혁신은 소소한 것부터 시작한다. 교육공동체가 소통하고 협력해서 그 학교만의 빛깔을 찾고, 그 학교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면 굳이 행복학교라 부르지 않아도 행복학교가 된다”며 “교육청에서는 행복학교 일반화를 위해 학교문화 혁신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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