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1동(동장 이유정)은 합성1동 으뜸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대)가 제2금강산 입구 공한지에 야생화 마을정원을 추가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으뜸마을추진위’는 올해 기후변화대응을 주제로 ‘2020년 창원시 으뜸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시 보조금을 지원받아 합성1동 재활용률 100% 프로젝트사업의 단위사업으로 마을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으뜸마을 회원 및 자생단체, 합성1동 직원 그리고 정원 전문가 등 30여명은 앞서 조성했던 합성로터리 마을정원에 이어 창원의 명소인 제2금강산 입구 공한지를 야생화 마을정원으로 추가조성했다. 합성1동 마을정원 조성지는 시민 주도로 정원 전문가와 협력하여 함께 가꿔냈다는 점에서 기존 가로변 공공정원들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꽃무릇, 달맞이꽃 등 여러해살이 초화류를 식재하여 큰 보살핌 없이도 사계절 꽃피는 마을정원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을 기울였고 내년 봄 하사하게 피어날 꽃처럼 주민들의 일상에도 언제나 웃음꽃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모종 하나 하나를 정성껏 가꿨다.
이유정 합성1동장은 “시민주도의 마을정원 조성사업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생활의 활력을 되찾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과 전문가 그리고 행정이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