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북정지역 상습침수 해소 나선다
양산 북정지역 상습침수 해소 나선다
  • 손인준
  • 승인 2020.11.24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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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도시침수예방사업 400여억 투입
하수관로 정비·감시제어시스템 구축

양산시는 2016년 10월 태풍 ‘차바’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강서·물금 배수분구 내 도시침수예방사업을 시작으로 북정지역에 대한 도시침수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의 도시 침수피해는 하천의 범람으로 인한 침수보다는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와 도시지역의 불투수면적 증가 등으로 강우 유출수를 하수관이 제대로 배출시키지 못해 발생한다.

이에 시는 집중호우로 인해 상습침수가 발생되는 지역에 원활하게 배수를 가능하게 해 침수 피해 해소를 통한 시민의 생명 및 재산보호를 최우선 목적으로 하는 도시침수예방사업을 시행한다.

북정지역(중앙·양주지역 포함)은 2018년 환경부로부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추가 선정돼 면적 5765㎢에 총 403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수관로 14.5㎞를 정비하고 실시간 감시제어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2021년 10월 29일 용역 완료, 2024년 8월 사업 완료를 목표로 진행할 예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과정에 침수신고 사례 및 인근 거주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사업진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일권 시장은 “북정배수구역 내 북정동 및 중앙동 일원 지역의 침수피해를 근원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 과정에서 시민과 차량의 통행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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