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동형)는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가진 지자체 최초 경남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성과를 발표하는 ‘GO GYEONGNAM 2020’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발표회에서 음식물 폐기비용을 보다 저렴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뉴트리인더스트리’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차세대 지역 경제 성장 동력 발굴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크립톤과 함께 ‘GO GYEONGNAM 2020’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지역 내 제조·우주항공 등 총 10개 스타트업들을 선발했다.
또한 이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18주간 1 대 1 그로스 멘토링(Growth Mentoring), 크라우드펀딩 지원, 법률 및 세무회계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운반하역장비를 개보수·예지 정비하는 솔루션 기술을 보유한 ‘두텍’ △측면관통 절삭유 직분사 장비를 개발한 ‘탑툴링시스템즈’△산업용 무인이동체 플랫폼을 개발한‘무지개연구소’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지티엘’ △세포치료의 접근성을 높이는 기술을 보유한 ‘비에스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 마트의 할인정보를 제공하는 ‘부에노컴퍼니’ △AI 기반 초등생 글쓰기 플랫폼 ‘자작자작’을 서비스하는 ‘팀플백’이 그 동안의 성과를 발표했다.
또한 사료 시장에서도 활용도가 높게 평가 되면서 이번 발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됐다.
이번 참여기업 중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무지개연구소’와 ‘비에스엘’은 미국과 유럽의 글로벌 상위 액셀러레이터에게 직접 피칭과 멘토링을 받을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이동형 센터장은 “경남의 스타트업들이 가지고 있는 산업 특색이 수도권 시장에서는 경쟁력이 될 수 있으며 다양한 액셀러레이터와의 만남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스타트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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