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침입한 50대, 출동 경찰에 흉기 위협
빈집 침입한 50대, 출동 경찰에 흉기 위협
  • 백지영
  • 승인 2020.12.01 1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끄럽다며 사람이 살지 않는 옆집 문을 부수고 침입한 후 출동한 경찰을 흉기로 위협하는 등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체포됐다.

1일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3분께 진주시 상대동 한 빌라에서 A(59)씨가 비어있는 옆집 현관문 잠금장치 주변을 공구로 절단하고 들어갔다.

A씨는 소음 문제로 옆집에 불만을 품고, 평소 술에 취한 날이면 고함을 지르는 등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옆집은 이곳에 거주하던 40대 여성 B씨가 최근 다른 곳으로 이사하면서 비어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가 지난달 18일 술에 취한 A씨의 침입 시도 직후 이사를 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당시 사건으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상태에서 이날 다시 범행에 나섰다.

인근 주민 신고를 받고 경찰 9명이 출동했으나, A씨는 옆집 잠금장치를 잠근 채 문을 열어 주지 않고 저항했다.

A씨는 경찰이 소방당국 협조를 얻어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자 흉기로 위협하고 소화기를 뿌리는 등 행패를 부렸으나 결국 붙잡혔다.

옆집에 주민이 살던 당시 소음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로, 경찰은 A씨가 정신질환으로 망상에 시달렸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A씨를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입건했다.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최창민
  • 고충처리인 : 박철홍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1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