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무직 모집에 20~30대 대거 지원
환경공무직 모집에 20~30대 대거 지원
  • 정희성
  • 승인 2020.12.0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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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5명 모집…경쟁률 22:1
사회인식 변화·고연봉에 인기
지원자 절반 이상 20대~30대
한때는 기피 직종이었던 환경공무직(환경미화원)이 최근에는 20대들도 선호하는 인기 직종으로 탈바꿈했다.

진주시는 환경공무직 공개채용 원서접수 마감 결과 5명 모집에 111명이 지원해 22.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진주시의 환경공무직 채용은 지난 2013년 이후 7년 만이다.

지원자 중에는 20대도 제법 눈에 띄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가 37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32명, 20대도 27명이나 지원했다. 50대도 15명이 지원을 했으며 여성자원자도 40대와 50대 각 1명씩 2명이 있었다.

환경공무직의 인기는 타 지자체도 마찬가지다.

올해 환경공무직 공개채용을 실시한 창원시도 17명 모집에 727명이 응시해 4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은 55.2대 1이었다. 또 인근 지자체인 울산 동구는 4명 모집에 232명이 몰려 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울산 북구도 25.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환경공무직이 이처럼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사회적 인식 변화와 함께 높은 연봉, 정년보장, 여기에 갈수록 어려워지는 취업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진주시는 1차 서류전형을 통해 25명으로 인원을 압축한 후 오는 11일에 체력검정과 면접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당초 체력검정과 면접시험은 4일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주일 연기됐다.

체력검정은 모래주머니를 양쪽(각10kg)에 들고 50m 달리기, 악력 측정, 윗몸일으키기 등 3종목을 실시한다. 3차 면접시험은 직무수행능력과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한편 시는 채용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체력검정 및 면접시험을 외부 전문가로 구성했다. 또 서류전형 배점기준, 체력검정과 면접시험 평정표를 사전에 공개하고 체력검정 및 면접시험을 같은 날에 보는 등 시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채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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