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41·42·43번 확진자 추가 발생

양산42번 확진자 초등학교 선별진료소 설치…학생·교직원 검사

양산시에서 2일 오전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오후에도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시는 2일 오전 3명에 이어 오후 3명이 추가로 발생한 확진자들 모두가 양산37번(경남63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양산42번(경남647번) 확진자는 양산시 소재 한 초등학교 학생으로 지난 11월 30일까지 등교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양산시 방역당국은 2일 오후 해당 학교에 긴급하게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양산41번(경남646번) 확진자는 양산37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11월 28일(토) 최초증상은 오한과 인후통으로 이상증세를 느꼈고, 지난 1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2일 오전 8시10분 재검 후 최종 확진됐다.

양산42번(경남647번) 확진자는 양산37번 손녀로 11월 30일 최초증상은 두통으로 이상증세를 느꼈고, 지난 1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2일 최종 확진됐다.

양산43번(경남648번) 확진자는 양산37번 손자로 11월 27일(금) 최초증상은 발열과 근육통으로 이상증세를 느꼈고 2일 재검 후 최종 확진됐다.

확진자들의 검체는 코로나19 진단 민간수탁기관인 씨젠의료재단에 의뢰했고, 검사결과는 2일 오전 8시 10분께 재검 후 11시 30분 양성으로 판정됐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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