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 멕시코에 원유생산설비 수출
‘삼강엠앤티’ 멕시코에 원유생산설비 수출
  • 김철수
  • 승인 2020.12.06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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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상 풍력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삼강엠앤티가 해외 플랜트 부문에서도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고성군 동해면에 위치한 삼강엠앤티(회장 송무석)는 삼성엔지니어링과 1213억원 규모 원유생산설비 파이프랙 모듈(Pre-Assembled pipe Rack:PA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멕시코 도스보카스 정유 프로젝트에 투입될 2만6000t 규모의 모듈형 파이프랙은 오는 2022년 1월 23일까지 14개월에 걸쳐 납품된다.

특히 완성품 형태로 국내 생산하는 모듈형 공법을 적용해 현장 제작하는 기존 스틱 빌트(Stick Built) 방식의 문제점인 공정 지연, 날씨, 인력 수급 등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삼감엠앤티의 파이프랙은 원유생산공정의 핵심인 나프타 개질(Naphtha Reformer:REF), 경유 수첨 탈황 공정(Gas Oil Hydrotreating:GOHDT), 유동 접촉 분해(Fluid Catalytic Cracking:FCC) 공정에 사용된다.

삼강엠앤티 관계자는 “정유화학 플랜트 분야에서 축적한 세계 최고 수준의 모듈 공법 완성도를 글로벌 시장에 명확히 각인할 계기”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견,중소 기업들의 활력 회복을 위한 삼성엔지니어링의 상생 노력과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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