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영오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용기)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영오면 시설채소 집단 재배지역에 마을명과 지번, 경작자 등 시설하우스 위치를 나타내는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영오면은 고성군 전체 시설하우스 재배면적의 43%를 차지하며 260여 농가가 파프리카, 딸기, 애호박, 부추 등 다양한 작물을 대규모 재배해 연간 120억원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그러나 재배작물과 면적, 위치 등의 자료가 부족해 화재나 각종 안전사고 등이 발생했을 경우 정확한 위치를 몰라 신속한 대처가 어려웠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오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시설하우스 단지별 전수조사를 실시해 표지판 4개를 설치했으며 내년에 3개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김용기 위원장은 “지난해 태풍피해와 화재가 발생했을 때 119차량이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려 즉각 대처가 힘들었다”며 “안내 표지판이 설치되면 각종 재해발생이나 농산물 수송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영오면은 고성군 전체 시설하우스 재배면적의 43%를 차지하며 260여 농가가 파프리카, 딸기, 애호박, 부추 등 다양한 작물을 대규모 재배해 연간 120억원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그러나 재배작물과 면적, 위치 등의 자료가 부족해 화재나 각종 안전사고 등이 발생했을 경우 정확한 위치를 몰라 신속한 대처가 어려웠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오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시설하우스 단지별 전수조사를 실시해 표지판 4개를 설치했으며 내년에 3개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김용기 위원장은 “지난해 태풍피해와 화재가 발생했을 때 119차량이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려 즉각 대처가 힘들었다”며 “안내 표지판이 설치되면 각종 재해발생이나 농산물 수송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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