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소부장’ 기업 챙긴다
허성무 창원시장, ‘소부장’ 기업 챙긴다
  • 이은수
  • 승인 2020.12.07 18: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호테크 찾아 간담회 개최

허성무 창원시장은 7일 오후 중소벤처기업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에 선정된 ㈜대호테크(의창구 팔룡동)를 방문해 정영화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대호테크는 ‘열화상 및 나이트비전용 적외선 비구면 광학렌즈 기술 및 열성형 장비 개발’과 관련한 기술로,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선정 45개 기업 안에 포함됐다.

1999년 설립된 ㈜대호테크는 자동화 설비 전문업체로, 직원 90% 이상이 엔지니어로 구성된 회사이다.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매년 매출액의 5% 이상을 연구 개발비로 투자하는 등 기술개발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디지털 카메라용 렌즈, 감시카메라용 렌즈, 차량 카메라용 렌즈 제조에 사용되는 ‘비구면 유리 렌즈 성형기’, 휴대폰에 사용되는 ‘3D 곡면유리(Curved Glass) 성형기’를 주력 생산하고 있다.

특히 S사의 갤럭시6, 갤럭시6 엣지, 갤럭시 기어의 3D Curved Glass는 대호테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3D 곡면유리 성형기’로 제작된 제품들이며, 전 세계 판매를 통해 세계시장 점유율 90%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7년 ‘월드 클래스 300기업’, 2019년 ‘글로벌 선도기업’에 각각 선정됐다. 올해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에 선정되며 미래를 선도할 유망한 기술기업으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또한 대호테크는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1억을 기부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으며, 지역발전에 힘이 되고자 서울대, 창원대, 경남대, 마이스터고, 사회단체 등에 12억 상당을 기부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 3차 대유행으로 경제 여건 등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곧 다가올 코로나 이후를 준비해야 한다”며 “관내 기업들이 역량 있는 기술기업으로 성장해 전 세계를 상대로 경쟁할 수 있도록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허성무 창원시장이 7일 오후 중소벤처기업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에 선정된 ㈜대호테크(의창구 팔룡동)를 방문해 회사관계자로 부터 휴대폰관련 부품에 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