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시민에 20만원 상당
신속한 재난지원 촉구
신속한 재난지원 촉구
민주당 소속 진주시의원들이 전 진주시민들에게 진주사랑상품권(20만원)을 지급하자고 제안했다.
이들은 7일 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시는 이·통장 제주도 연수로 인한 코로나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체 시민 대상 긴급 예산을 편성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현재 진주경제는 너무 암울하다. 밤 9시가 지나면 손님을 찾아 볼 수 없다. 하루에 손님 한 팀 밖에 받지 못했다는 식당주인의 하소연에 고개를 들 수가 없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자영업자들에게 연말 특수는 머나먼 이야기가 되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시의원들은 “이·통장 제주도 연수에 대한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책임은 차후 다양한 방식으로 짚겠지만 지금은 진주시민과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라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시민들에게 진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것을 강력히 요청하며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2주간 연기됐던 제2차 정례회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은 과감하게 삭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민주당 한경호 진주을지역위원장도 진주시에 신속한 재난지원금 집행을 촉구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에서 내년도 당초 예산에 3조원 규모의 재난 지원금을 편성해, 내년 설 연휴 전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진주는 현재 타 지자체보다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진주시는 정부 재난지원금과는 별도로 내년도 예비비(재난관련 목적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 규모를 늘려 내년 1월초에 재난지원금 집행이 가능하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희성기자
이들은 7일 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시는 이·통장 제주도 연수로 인한 코로나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체 시민 대상 긴급 예산을 편성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현재 진주경제는 너무 암울하다. 밤 9시가 지나면 손님을 찾아 볼 수 없다. 하루에 손님 한 팀 밖에 받지 못했다는 식당주인의 하소연에 고개를 들 수가 없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자영업자들에게 연말 특수는 머나먼 이야기가 되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시의원들은 “이·통장 제주도 연수에 대한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책임은 차후 다양한 방식으로 짚겠지만 지금은 진주시민과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라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시민들에게 진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것을 강력히 요청하며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2주간 연기됐던 제2차 정례회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은 과감하게 삭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민주당 한경호 진주을지역위원장도 진주시에 신속한 재난지원금 집행을 촉구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에서 내년도 당초 예산에 3조원 규모의 재난 지원금을 편성해, 내년 설 연휴 전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진주는 현재 타 지자체보다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진주시는 정부 재난지원금과는 별도로 내년도 예비비(재난관련 목적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 규모를 늘려 내년 1월초에 재난지원금 집행이 가능하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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