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마른못자리 사업 등 성과
고성군은 2020년 경남도 친환경 생태농업 시·군평가에서 친환경생태농업육성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5000만원을 받았다.
군이 지난 2018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고성군 친환경농업 육성조례를 제정하여 체계적인 친환경 농업정책을 수립하고, 적기 적소에 필요한 예산을 투입하여 효율성을 증대시킨 결과이다.
또한 농업인에게 어려울 수도 있는 친환경농업을 효율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15개 마을, 500명을 대상으로 마을로 찾아가는 친환경 논두렁 밭두렁교육을 실시했고,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방제단을 운영해 전례 없는 장마로 극심했던 병해충을 극복했다.
고성군에서는 644농가에서 473.8ha의 친환경 작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 75%인 352.9ha에서 유기농인증을 받고 있다.
이수원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은 농업인과 자연을 상생구조로 만드는 일이다”며 “사람중심,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고성에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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