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고교생 52명에 1억1600만원
태광실업㈜이 설립한 정산장학재단(이사장 윤진한)이 지난 8일 경남과학고와 김해외국어고 학생 52명에게 총 1억1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학교 자체 행사로 대체했다. 윤진한 이사장은 장학생들에게 “전 세계가 겪고 있는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정산장학재단은 지난 1999년 고 박연차 태광실업 전 회장이 과학영재와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는 길이라는 뜻에서 설립했다. 현재까지 1739명의 학생에게 45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기금 규모는 110억원이다. 또한 모기업인 태광실업은 해외에서도 활발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국내외 장학 관련 기부 금액은 381억여원에 달한다.
태광실업은 경남 김해를 기반으로 1990년대부터 해외로 진출해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등지에 4개의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글로벌 신발제조회사다. 현재는 사업 다각화로 5개의 사업부문을 가진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태광실업은 장학재단 운영을 비롯해 김해시노인복지회관 건립, 김해시 검도단 후원, 태광 다문화 한국어 교실 운영, 지역 대학 발전기금 기부, 지역행사 후원 등 기업의 성장에 따른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박준언기자
이날 수여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학교 자체 행사로 대체했다. 윤진한 이사장은 장학생들에게 “전 세계가 겪고 있는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정산장학재단은 지난 1999년 고 박연차 태광실업 전 회장이 과학영재와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는 길이라는 뜻에서 설립했다. 현재까지 1739명의 학생에게 45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기금 규모는 110억원이다. 또한 모기업인 태광실업은 해외에서도 활발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국내외 장학 관련 기부 금액은 381억여원에 달한다.
태광실업은 장학재단 운영을 비롯해 김해시노인복지회관 건립, 김해시 검도단 후원, 태광 다문화 한국어 교실 운영, 지역 대학 발전기금 기부, 지역행사 후원 등 기업의 성장에 따른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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