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향토기업 한국화이바 주인 바뀐다
밀양 향토기업 한국화이바 주인 바뀐다
  • 양철우
  • 승인 2020.12.10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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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파워프라즈마, 지분 인수 완료
밀양지역 대표 향토기업인 복합소재 전문기업 ㈜한국화이바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핵심부품 제조업체인 ㈜뉴파워프라즈마에 경영 지분을 인도하기 위한 작업을 완료했다고 9일에 밝혔다. (본지 11월 11일 1면 보도)

이번 한국화이바의 경영권 인계 결정은 10여 년 이상 지속된 가족 간의 경영권 분쟁으로 인한 조계찬 대표의 피로감과 창업주 조용준 전 회장이 차입한 자금에 대한 상환 필요성, 또 한국화이바의 성장발전을 위한 결정이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국화이바의 경영 지분을 인수한 뉴파워프라즈마는 국내 유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장비 플라즈마(PLASMA) 핵심 모듈 제조업체로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이 업체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핵심기술과 국내 유일의 탄소섬유 제조 장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뉴파워프라즈마가 복합소재 전문기업을 인수함으로 경비 절감은 물론 기술력 융합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경영권 인계 결정은 향후 한국화이바의 수소자동차 연료탱크 사업을 포함한 차세대 그린 뉴딜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경영권 인계와 관련해 뉴파워프라즈마 측은 “현재와 같은 전문경영인 체제와 직원에 대한 고용보장을 통한 내실 안정화를 할 것”이라며 “지역민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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