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남지역 장애청소년 등 취약계층의 음악교육을 지원하고 장애 극복을 돕기 위해 장애인 지원단체인 사단법인 ‘희망이룸’에 악기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복지 개선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LH는 트럼펫, 알토색소폰, 트롬본, 플루트 등 약 500만원 상당의 악기를 ‘희망이룸’에 기증했다.
‘희망이룸’은 장애인 재활교육 프로그램, 장애인 직업훈련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경남 최초 장애인 오케스트라인 ‘희망이룸 오케스트라’를 2012년도부터 운영하고 있다. 창단 이후 현재까지 500회 이상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장애인 예술가의 활동을 활발하게 지원하고 있다.
LH는 지난 1일 ‘희망이룸 오케스트라’와 장애를 극복한 피아니스트 유예은 양을 초청해 해설이 있는 비대면 공연 ‘마음이 마음에게 With(위드)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강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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