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김병두)는 마산무학여고로부터 마스크스트랩 160개, 에코백·파우치 90개를 기탁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마산무학여고 정화식 교장은 “2학년 학생들이 창의적체험활동수업 시간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저소득 가구에 전달하고자 직접 마스크스트랩, 에코백·파우치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마산무학여고 학생은 “마스크스트랩을 사용해보니 마스크의 분실위험도 크게 줄어들었고 관리가 편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만들게 되었으며 작은 도움이지만 잘 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김병두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물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물품을 필요한 대상자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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